이토 케이카쿠 '학살기관' 재시동

[애니소식] 이토 케이카쿠 '학살기관'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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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사정으로 일시 중단되었던 이토 케이카쿠 프로젝트의 '학살기관'이 재시동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10월 11일 '학살기관'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되었다고 하네요.

<학살기관 재시동 예고편 = ⓒ제노 스튜디오>

'학살기관'은 일본의 작가 이토 케이카쿠가 집필한 장편 SF 소설이 원작으로, 근미래 군사첩보 SF라는 작품설명과 같이, 포스트 9.11 시대의 관리사회적인 면모를 그려내는 한편 군사적인 고증과 진화심리학, 뇌과학, 언어학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꾸려진 작품입니다.

<학살기관 = ⓒ제노 스튜디오>

본 작품은 당초 '이토 케이카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하모니', '죽은 자의 제국'과 함께 제작될 예정이었지만, 제작사인 망글로브가 파산 절차에 들어가면서 작품 제작에 난항을 겪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감독이 스태프들을 이끌고 임시로 제작사 제노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작업을 완료한 후 개봉을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학살기관'은 2016년 10월 31일에 개최되는 도쿄 국제 영화제(TIFF) 1부에 애니메이션 부문으로 초청되어 선행 상영될 예정이며, 정식 개봉은 2016년 겨울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