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 복귀의사 내비치다

[애니소식] 미야자키 하야오, 복귀의사 내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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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복귀 의사를 내비쳤다고 합니다.

9월 1일, '레드 터틀' 완성보고회에서 지브리 스튜디오의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는 은퇴를 했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복귀에 의욕을 보인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미야자키 감독은 '레드 터틀'에 대해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지 않은 점이 훌륭하다"며 칭찬했고, 이어 "이 작품에 참여한 스태프만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지브리의 현 상황에 대해 스즈키 PD는 "수작업에서 CG로의 전환기입니다. 대응책을 생각해야 합니다."고 설명했고, CG 전문 회사나 해외 크리에이터로의 타진이 있었음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레드 터틀'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아버지와 딸'로 유명한 네덜란드 애니메이션 감독 미카엘 두독 드 위트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본 작품은 2016년 제 69회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의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