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소식
'다카하시 루미코' 작품 누계 2억부 돌파
비류천무
2017. 3. 15. 10:02
[애니소식] '다카하시 루미코' 작품 누계 2억부 돌파
<다카하시 루미코 2억부 돌파>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만화가 '다카하시 루미코'의 작품이 누계 발행부수 2억부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는 일본 여성 만화가로서는 최초의 2억부 돌파이며, 소학관 계열에서는 '아다치 미츠루'에 이은 두 번째 대기록이라고 하네요.
다카하시 루미코는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가로, 주로 소년 선데이 및 소학관이 발매 중인 선데이 계열지에서 작품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토리야마 아키라가 드래곤볼로 능력자 배틀물의 초석을 닦았다고 한다면, 타카하시 루미코는 러브 코미디의 근간을 만든 인물입니다. 그녀가 그린 만화의 여러 설정은 만화가 연재될 당시로서는 그야말로 혁신적이었고, 이후 많은 작품들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다카하시 루미코의 작품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1970년대의 '우루세이 야츠라'를 시작으로, '란마 1/2', '메종일각' 등 1980년대 작품을 거쳐, 1990년대의 '이누야사', 그리고 현재는 '경계의 린네'를 연재 중에 있습니다.
수십년간 일본 만화계에서 별다른 슬럼프 없이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다카하시 루미코 여사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됩니다.